[2008년] Ohamana 호 탑승

제주도를 갈수 있는 교통수단이 한 두어개? ㅋㅋ 두개 정도가 있습니다.  비행기와 배~ 저는 비행기는 타봤어도 

배를 못타봤기에 배와 비행기를 이번 여행에서 모두 타보자고 생각하고 출발을 배로 정했습니다. 

인천에서 제주도 까지 13시간동안 가는 아주 유명한 배가 있더군요. 바로 Ohamana호죠~ 출발일에 맞춰서 

배를 예약했습니다.

2등석이 만원이라서 3등석으로 했습니다. 뭐~ 3등석은 여러명이 같이 한 방에서 자더군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재미가 있을거 같아 즐건 맘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예매URI : http://www.seomticket.co.kr/

그리고 당일 출발시간에 맞춰 배에 올랐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군요~ 배를 첨 다보는 거라~ ㅋㅋㅋ 

배가 항구에 머물러 있었지만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저는 "뭐 요즘에 멀미를 누가해~" ㅋㅋ 후회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흔들림에 살짝 멀미가 나는것도 같았습니다.

암튼~ 배에 올라 여기저기 다녀 봤죠~ 생각보단 일반이이 다닐수 있는 공간이 적었습니다.

배를 반으로 나눠 일반인이 갈수 있는 곳과 갈수 없는곳으로 나눠져 있더군요~ 배실내 2,3층 갑판 2,3,4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즐건 맘으로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죠~ ^^

   [외부에서 바라본 Ohamana호]

서서히~ 배가 출발하고~ 제 가슴은 점점 더 뛰었습니다. 실내에서 얼른 갑판으로 나가 항구로 부터멀어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배가 큰지라~ 빨리 

움직이지 못하던구요~  그리곤 곧 자리를 잡고 앞으로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전 배가 이렇게 빠른줄 

몰랐네요~ 넘 빨라서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눈이 다 아플 지경이었어요~

   [배에 탑승에 찍은 사진]

배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바람과 함께... 전 이런거 처음 봤습니다. 갈매기가 가까이 다가와 날더군요. 

배에 같이 탑승한 꼬마들이 새우깡을 던지고 먹으라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막 셔터를 눌러댔죠~ ^^ 

다 좋았는데... 새우깡이 여기저기 갑판위에 떨어지다 보니 상당히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ㅡㅡ^

   [비둘기와 함께...]

그리곤 실내로 돌아와~ 저녘거리를 찾았습니다.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 솔~~ 나더군요. 아하~!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전 굉장히 비싼 음식을 파는줄 알았는데... ㅋㅋ 매점에서 5,000원짜리 쿠폰으로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식판에 나오는 급식같은 식당이었습니다. 퍼주는 아저씨도 맘 좋아보이고 알바로 보이는 어린 친구들도 

순수해 보이더군요~

                           [식사를 할수있는 레스토랑 입구 모습]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식사후에 약 40~50명을 수용할수 있는 방에서 좀 쉬었습니다.

멀미도 좀 나서 누워있다 앉았다를 반복했습니다. 혹~ 배를 타고 제주도 가실분 퀴미테~~ 는 꼭 붙이고 가세

요. 저는 뮤쟈게 후회했답니다. 어찌나 괴로웠던지~ ㅋㅋ 챙피하기도 했죠~ ^^;

좀 쉬고 있으니까~ 방송에서 10시 30분에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네요~ 야호~

   [첨 찍어본 불꽃놀이~ 영~ 자세 안나오네~ ㅡㅡa]

불꽃놀이를 본후~ 방으로 돌아가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참 코고는 소리와 이가는 소리에 잠 못주무시는 분은 비싸더라도~ 꼭 가족실을 택하세요~

그럼 다음편에 봐용~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