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드립 커피로 시작하는 홈카페의 매력

NJHouse 2025. 5. 25. 22:13

아침마다 커피 향에 취해 하루를 시작합니다. 자주 사용해 마시고 있는 드립 커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드립 커피는 원두의 맛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추출 방식입니다. 레시피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수 있어. 커피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립 커피는 뜨거운 물을 원두 위에 천천히 부어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물을 붓는 속도, 양, 심지어 원두의 신선도까지 맛에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드립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나만의 커피를 만드는 요리(?) 같은 느낌입니다. 
아라비카 원두의 꽃향기나 과일 같은 산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드립 커피가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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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커피, 뭐부터 준비해야 할까?

드립 커피는 진짜 매력적인 게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장비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커피 한 잔을 내리면서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드립 커피는 드리퍼, 종이 필터, 구즈넥 주전자, 저울, 그라인더, 서버, 타이머 이정도 장비면 드립 커피를 식작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그라인더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갈아놓은 원두도 있지만 미리 갈아놓은 원두는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커피 원두를 구비해 놓고 필요할때 갈아서 마시면 신선하고 좋은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5분이면 OK! 드립 커피 레시피

드립 커피는 준비물만 있으면 5분도 안 걸려서 카페 부럽지 않은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1인분 200ml 정도 되는 커피를 기준 레시피 입니다.
우선 원두를 갈아야 합니다. 커피 원두 14g을 저울로 재서 바다 소금 크기 정도로 갈아야 합니다. 그라인더 마다 설정 방식이 달라요. 기회가 되면 제가 사용하는 핸드 그라인더의 설정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리퍼에 종이 필터를 끼우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필터를 적셔줍니다. 필터 종이의 냄새를 없애고 드리퍼를 예열하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에서 고인 물은 버려주세요. 갈아놓은 원두를 드리퍼에 넣고... 참 90~94°C의 끓인물 약 200ml가 필요해요. 다시 돌아가서 물 30ml를 나선형 형태로 천천히 부어줍니다. 그러면 원두가 부풀면서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는데 이 과정을 블룸이라고 해요. 뜸을 들인다고들 합니다.
이제 본 추출에 들어가보겠습니다. 남은 물 180ml를 2~3회에 걸쳐 나눠 부어주면 됩니다. 첫 번째 푸어는 물 90ml를 나선형 형태로 천천히 부어서 30초 기다립니다. 두 번째 푸어는 나머지 90ml를 똑같이 나선형 형태로 부어줍니다. 이 과정은 1분 정도에 걸쳐 진행합니다. 전체 추출은 2분 30초 ~ 3분 안에 끝나는게 좋습니다. 물을 너무 빨리 부으면 커피가 밍밍해지고 너무 느리면 진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속도로 리듬감 있게 진행하면 좋은 맛의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드립 커피는 단순한 추출 방식을 넘어 원두의 고유한 풍미를 탐험하는 여정입니다. 손끝에서 조절되는 물의 흐름 원두의 신선함 분쇄도의 차이가 모두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집에서 드립 커피를 만들며 나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재미를 느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마무리

드립 커피는 커피의 본질을 가장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추출 방식입니다. 간단한 장비와 약간의 연습만으로도 카페 못지않은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위 레시피를 따라 하며 나만의 드립 커피를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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